책독서

중고책팔기 매매 사이트 매입하는곳 알라딘

직진하는후니 2022. 12. 20. 18:59

제가 온, 오프라인으로 지속적으로 참석 중인 독서모임이 2개가 있습니다. 매달 공통으로 읽는 책을 선정하여 읽고난 다음의 느낀점, 요약정리 등을 발표하게 되는데요. 허나 모두의 취향이 다 같지 않다보니 어떤 책은 노력해서 읽으려도 해도 안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렇게 한두권씩 쌓여 읽지 않는 책이 되어버리면 나중에는 결국 짐이 된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는데요. 앞으로 시간이 지나도 들춰보지 않을 책들을 판매할 수 있는 매매 사이트를 통해 중고책팔기 방법을 소개드려 보도록 하겠습니다.

 

알라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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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라딘은 교보문고, Yes24 등과 함께 국내 최대의 온라인 도서 유통업체입니다. 판매량이 높은 책들 만큼 중고 거래도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는데요. 처음 중고 거래를 시작하는 사용자들을 위해 가이드라인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중고책을 팔기 위해 가장 먼저 해야될 일은 쇼핑앱을 다운로드 받는 것입니다. 모든 책에는 고유 바코드 번호가 있는데, QR촬영을 통해 바코드를 조회하면 해당 책의 정가 정보, 시세 등을 파악할 수가 있습니다.

ISBN은 도서 바코드에 포함된 고유 번호로써 10~13자리 숫자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중고로 팔기 버튼을 클릭하면 알라딘 팔기 장바구니로 책이 저장됩니다.

 

사용자가 품질 등급을 입력하는 항목인데, 최상급인지, 상 또는 중인지를 선택하게 됩니다. 허나 물품이 알라딘에 도착시 품질 관리자의 판단이 이루어지고 난 다음 등급이 내려갈 수도 있다는 점은 인지하셔야 하겠습니다.

중고매장 직접 방문 판매

위의 컴퓨터나 모바일로 진행하는 과정이 번거롭다, 나는 서점을 방문해서 책을 판매하고 싶다라고 하시는 분들은 알라딘 지정 중고 매장을 이용하실 수가 있습니다. 서울 경기권 약 25~29개의 지점, 광역시별로 매장이 운영되고 있습니다.

 

지점 모두보기

도서 판별 기준

도서를 판별할때 최상, 상, 중, 매입 불가를 판별하는 기준을 위의 표에서 자세히 알 수가 있습니다. 새것에 가까운 책은 대부분 최상급을 받는다고 생각하시면 되지만 낙서가 있거나 변질, 모서리 헤어짐이 있는 경우 중급으로 판급받아 가격이 떨어지게 됩니다.

 

또한 표지에 2cm를 초과하는 찢어짐이나 얼룩 등이 있으면 매입 불가 판정을 받는데요. 예전에 커피를 쏟은 얼룩이 지워지지 않아 속은 깨끗한데 매입불가 판정을 받기도 하였습니다.

 

회원에게 팔기 or 알라딘에 팔기

저는 알라딘에서 예전부터 책을 꾸준하게 구입 하였기에 대략 16~21권이 판매 가능한 목록으로 잡히게 됩니다. (물론 해당 사이트에서 구매하지 않은 책들도 중고책으로 얼마든지 판매가 가능합니다) 이때, 알라딘에 파는 경우 21권 77,900원, 회원에게 파는 경우 119,080원의 가격을 받을 수가 있는 것으로 확인되고 있습니다.

 

이는 중고책 평균 시세를 반영한 가격으로 회원에게 파는 경우 주문이 들어오면 직접 발송을 통해 거래를 진행하는 방식입니다. 아무래도 알라딘에 직접 매입하기를 하면 대량으로 판매하기에 신경쓸것 없다는 장점이 있지만 가격이 하락되고, 회원에게 팔면 조금 더 많은 가격을 받을수가 있지만 직접 배송해야 한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맺음말

교보문고, Yes24 등에서도 중고책 판매, 매입을 시행하고 있습니다만, 개인적으로 알라딘의 시스템이 가장 편리하다고 생각됩니다. 집에서 자리만 차지하는 중고책팔기를 통해 소소한 용돈을 버는 재미를 느껴 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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