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카페&여행 13

이태원 포토드링크 프로필 사진 맛집

이태원에서 낮시간부터 정모를 즐기고 있는 우리들이 있다. 아직 저녁시간이 되기 전이라 어디에서 무엇을 하지 어슬렁거리던 찰나에 눈에 들어오는 이곳 이태원 포토드링크. 예전에 전현무가 나혼자산다에 나와서 유명해진 곳이다. 각각의 룸마다 다른 테마들이 셋팅되어 있다. 딱히 어떠한 취향이 없는 아재들이라 입장하면 바로 입구에 있는 룸을 선택하게 되었다. 6컷을 선택했다. 총 8장을 찍은 다음 마음에 드는 6컷을 고르면 되는 시스템인가 보다. 가격은 18,000원. 싸다고는 할 수가 없지만 나름 사진 찍는 순간에 즐거움을 느꼈기 때문에 한번즈음 경험해볼만한 추억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입구에 배치된 소품들, 가면도 있고 머리띠와 안경도 있다. 이태원 포토드링크는 24시 운영된다.

오류동 맛집 홍두깨 엄마손 칼국수 후기

무더운 여름 날에는 어김없이 콩국수가 땡긴다. 본가에 있었으면 어머니께서 검은 콩을 갈아서 시원하게 만들어 주셨을텐데 서울에 있다보니 어쩔수 없이 콩국수 맛집을 검색하게 된다. 홍두깨 엄마손 칼국수는 예전에 오류동에서 3년동안 살았던 현지인이 추천해준 곳이다. (HR님, 잘 계시죠?) 내부 홀의 모습이다. 오후 4시 즈음이라 손님이 거의 없다. 사장님께서 화분 키우기가 취미인가 보다. 검은 콩국수가 나왔다. 싱겁게 먹는 사람들을 위해 간을 짜게 하지 않았다. 소금을 투척하고 국수를 먹는데, 조금 닝닝한 느낌이 든다. 아, 이것은 얼음 때문이구나. 원래 콩국수는 차갑지 않으면 콩 특유의 맛 때문에 닝닝한(?) 느낌이 날 수 밖에 없다. 때문에 투척되어 있는 얼음이 국물을 차갑에 만들어 주도록 조금 더 기다..

신림 화로상회 무한리필 맛집

서울에 와서 한번 밖에 보지 않았는데 급격하게 친해진 친구가 1명 있다. 신림에 살고 있는 이 친구는 대화가 너무나도 잘 통하는데 이 친구와 함께 처음 술잔을 기울였던 이곳은 신림 화로상회. 메뉴판에 보이는 9가지 메뉴를 하나씩 모두 주문할 수 있다는 친절한 설명이다. 주문은 친구가 자동으로 해줬기에 어떤걸 먹었었지? 기억이 잘 나지 않지만 모든 음식들이 부족함 없이 맛있었다. 도톰한 삼겹살은 언제나 내스타일이다. 식판에서 퍼오는 셀프코너의 야채들도 먹음직스럽다. 노릇노릇 익어가는 삼겹살과 함께 술잔을 정말로 간단하게 기울인다. 3명이서 1병밖에 마시지 않았으니 간에 기별도 가지 않는다. 다음에도 재방문 의사가 다분한 신림 화로상회이다.

원주 흥원창 산책하기 좋은 장소

원주에 갈일이 생겼다. 맛있는걸 먹고 힐링하기 위해 방문했는데 가장 처음으로 방문했던 곳이 흥원창이라는 장소이다. 이곳은 원주의 장가계라고 불리운다고 원주 현지 주민이 이야기를 한다. 고요하고 넓게 펼쳐진 산과 강이 마음을 차분하게 가라앉혀주며 생각에 잠기도록 유도한다. 같은 뷰는 아니지만 영화 구타유발자가 생각이 난다. 인적이 너무나도 드문 장소라 영화속 일들이 현실이 일어날 것 같다는 재미있는(?) 생각을 해본다. 흥원창에 한 10분 정도 있었을까? 이 좋은 곳을 그냥 지나치기엔 너무나도 아깝다는 생각에 300미터 전력질주 달리기를 하고난 다음 이곳을 벗어난다.

오대박양꼬치 오류본점 낮술 강추

8월중순이다. 늦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었기에 낮더위를 피해 양꼬치와 함께 술잔을 기울이기 위해 방문하 오류동 오대박양꼬치~ 오류동에는 진성양꼬치가 소문난 맛집으로 사람들에게 이미 인식되어 있지만 오대박집 역시 맛이 없는곳이 아니기에 종종 방문하는 곳이다. 제일 먼저 시킨것은 차오몐. 창원에서 올라오기전 차오몐의 그 맛을 잊을수가 없어 양꼬치를 먹으러 갈때마다 시키는 음식인데 아직까지 창원의 맛을 따라올 수는 없는것 같다. 양꼬치를 몇번 시켰는지 정확히 기억이 나지 않는다. 계산은 내가 했기에 10만원이 나왔는데 그정도면 많이 먹긴 먹었나보다. 회전하며 노릇노릇 돌아가는 양꼬치는 빠른 시간에 익기에 회전율이 좋은것 같다. 이날의 낮술은 예상했던것 만큼 많이 마시지는 않았다. 두명이서 소맥을 마셨는데 소주..

보약은 과연 실제로 건강에 도움이 될까

보약은 인체의 기혈음양이 부족한 것을 보양하여 각종 허증을 치쵸하는 효능을 의미합니다. 사람들이 흔히 말하는 보약은 보 + 약 결합된 합성으로 쉽게 이야기하면 정기를 보호하는 한약이라고 이해하시면 되겠습니다. 또한 도울보(補)의 의미는 보조, 보충의 의미를 지니고 있기에 생명력이 저하되고 몸의 기능이 저하될때 이를 향상시켜며 보충해주는 것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예전에 부모님께서 지어드신 보약인데 보약에 세가지 정성이 들어있다고 하죠? 보약은 대부분 천연 한방재료로 만들어져 직사광선을 피하며 5도 이하의 냉장보관을 하는 것이 핵심 포인트입니다. 건강 10분 좋은 글귀인것 같아서 이것는 필히 공유해야 될 것 같습니다. 1.소육다채 2.소염다초 3.소당다과 4.소식다작 5.소번다면 6.소노다소 7.소의다욕 ..

서창 중화요리 맛집 차이차이 탕수육 짜장면

가끔씩 동료들과 중화요리가 당길 때마다 방문하게 되는 맛집 서창 차이차이. 깔끔한 외부에 예약하면 안내해주는 룸이 있기 때문에 프라이빗한 공간에서 중화요리를 즐길 수가 있다. 오늘은 식당 외부에서 바라보는 내부 전경을 찍어본다. 점심시간이라 사람들이 붐비는 장면들은 담겨 있지 않은데 홀 안쪽에는 거의 만석이다. 탕수육이 먼저 나온다. 찹쌀 탕수육이었을까. 일반적으로 바삭하게 튀겨져 나오는 탕수육 옷과는 다르게 흰색깔 옷이 돋보인다. 바삭한 맛은 덜하지만 부드럽고 느끼하지 않아서 자꾸만 젓가락이 가게 되는 메인 요리. 내 앞에 동료는 마파두부밥을 시켰다. 솔직히 나는 두부 요리를 썩 좋아하지는 않기에 무슨 맛으로 먹는지 잘 모르겠으나 나쁘지 않다고 한다. 내가 시켰던 요리는 역시나 짜장면. 가끔씩 짬뽕이 ..

볼것이 많았던 2021년 5월의 코엑스 박람회

서울에 갓 올라왔을때 1주일도 채 되지 않았을 무렵 코엑스를 다녀왔다. 부산에는 벡스코가 있었지만 시간을 내어 그곳에 구경하러 가야겠다는 생각은 특별히 한적이 없었는데 서울에 오고나서 볼 수 있고 구경할 수 있는 것들은 최대한 많이 접하면서 견문을 넓혀야 된다는 생각에 방문하게 되었음ㅋㅋ 코로나의 여파 덕분인지 모든 공간들이 꽉 채워지지 않았고 빈곳도 꽤나 많았다. 이곳은 수산물 온랑인판매 및 통합대행 서비스 피쉬세일이라는 곳이다. 다음으로 내가 좋아하는 차. 원래 아메리카노 밖에 몰랐던 나는 3년전에 만났던 여자친구로 인하여 차에 입문을 하게 되었는데 루이보스 히비스커스 캐모마일 등을 주로 마셨다. 꽃잎들에서 은은한 향기 시음까지 할 수 있어서 너무나 좋았는데 왠지 자꾸 시음하면 사야될것 같은 느낌이 ..

시흥 삼미시장 중국집 정아각 본점 강추

삼미시장과 가까운 거리에 사무실이 있다. 가끔 중화요리가 땡기면 정아각을 찾게 되는데 이곳은 저녁 영업을 하지 않고 오로지 점심 영업만으로 승부를 보는 집이다. 해서 10시에 영업을 시작하여 라스트 오더를 15시30분까지 받는다. 2층 입구에서 벌써 웨이팅이 시작되었다. 앞에는 3팀이 기다리고 있는데 다행히 중화요리는 앉아서 느긋하게 술을 마시며 세월아 하는 음식이 아니기 때문에 대기줄은 빠르게 줄어든다. 쟁반짜장을 시킨다. 짜장면보다 짬뽕이라는 동료들의 추천에도 언제나 짜장면만을 고집한다. 정아각에서 요리를 먹어본 사람들이라면 알겠지만 양이 너무나도 많다. 굳이 비유를 하자면 서가앤쿡 같은 느낌인데, 둘이 먹기엔 살짝 부족하고 한명이 먹기엔 많은 양이라고나 할까 옆에 있던 짬뽕도 살짝 먹어보는데 맛이 ..

메이필드 호텔 뷔페 캐슬테라스 평일 런치 고급스러운 맛

오늘은 사치를 부려보자~ 맨날 먹던 구내식당의 5,500원짜리 밥을 뒤로하고 호텔에서 고급스러운 음식들을 만끽해보자는 다수의 의견이 취합되어 메이필드 호텔로 향한다. 입구에 들어오면서 발렛 파킹이 가능하다는 펫말을 보았는데 2만원이란다. 음.. 나중에 돈이 차고 넘쳐서 성공을 하더라도 굳이 발렛파킹은 하지 않을것 같다. 쓸떼가 없으니깐~ 5성급의 호텔 답게 산책로가 멋드러지게 펼쳐진다. 아직 식전이기 때문에 주변 구경은 배를 든든하게 채우고 하기로 하고 뷔페로 향한다. 뷔페의 명칭은 캐슬테라스이다. 1층 출입구에서 왼쪽으로 향하면 어렵지 않게 입구를 찾을수가 있다. 쿠우쿠우 뷔페와 창원에서 먹던 5만원 이하의 저가 뷔페들에 익숙했었는데 캐슬테라스의 87,000원짜리 뷔페를 먹으니 일단 기분이 좋아진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