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이들의 핫플레이스 뚝섬유원지 내가 이곳에 오다니 믿겨지지 않는다. 창원에 있을땐 1시간이면 올 수 있는 광안리 수변공원에서 야경을 즐기곤 했었지만 서울에서 이렇게 핫한 곳에서 맑은 공기를 쐬며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가 있다는 것에 감사하는 시간이다.
뚝섬유원지의 야경이 멋진 이유는 강건너 고층 건물들에서 쏟아지는 빛들이 각각 다른 색깔들을 띄고 있어 아름다운 광경을 자아내기 때문이다. 여기에는 자전거타는 사람들, 각종 먹거리와 간단한 맥주를 즐기는 사람들로 언제나 붐비는 곳이었다.
나는 나의 치사량을 너무나도 잘 알고 있기에 복숭아소다를 선택했고 한캔으로 조금 부족한 감이 없지않아 있지만 적당히 알딸딸했기 때문에 기분좋은 마음으로 집으로 돌아갈 수가 있었다.
서울에서 바라보는 달이 이렇게 아름답게 느껴지다니
다음날 해장으로 먹는 초밥(?)ㅋㅋ 해장음식과는 완전 별개이지만 너무나도 잘 넘어갔기에 너무나도 맛있게 먹었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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