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에는 언제나 이름모를 들꽃들이 피어난다. 들꽃들에는 제각각의 이름이 있는데 다음 꽃검색을 실행하고 카메라를 들이대면 꽤나 높은 정확도로 꽃의 이름을 검색해준다는~
이중 하나의 이름이 지면패랭이 꽃이고 하나는 자운영, 하나는 입에 담기 민망한 이름을 가진 꽃이었다.
꽃은 떨어질때 아름답게 피어났다가 지는 자신의 사명을 다했기 때문에 후회가 없다고 한다. 후회 없는 삶을 살아가고자 하는 사람에게는 과연 어떠한 길이 후회없이 사는 길일까?
이렇게 들판에서 신나게 찍었던 꽃들을 친구들에게 보내며 봄의 소식을 한껏 알리는 기분좋은 수요일의 오후. 남자가 꽃을 찍는다고 이상할게 뭐있는가. 좋으면 좋은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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