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중한 일상

트럭과 함께 논밭 산책

직진하는후니 2022. 5. 19. 11:41

세렉스 국민트럭 우리집에는 20년된 트럭 세렉스가 있었다. 이것을 한번 탔다하면 드는 생각은 생명의 위협? 스릴을 느끼게 된다. 90km 이상 나가지를 않는데 예전에 아빠와 함께 먼길을 다녀올 때에도 고속도로에서 여유롭게 70km를 밟고 운전했던 추억이 떠오른다.

 

그렇게 시골에는 도시에서 찾아볼 수 없는 여유로움이 언제나 가득하고 사방을 둘러봐도 논과 밭으로 둘러쌓여 그저 힐링하는 시간을 보내곤 하는데 서울에는 논밭의 풍경들이 없어 무척이나 아쉽긴 하지만 서울 이곳은 공원이 너무나도 잘 조성이 되어있기 때문에 나름 만족스러운 산책을 이어가고 잇는 것 같다.

 

트탄풍 (트럭을 탄 풍경)

초록초록한 자연의 색을 바라보고 있자면 저절로 시력이 회복되는 것 같고 눈이 밝아지는 것 같고 피로가 회복되는 것 같다. 사람들은 이것을 알아야한다. 겨울이 왔다는 것은 봄이 가깝다는 것과 같은 의미이기 때문에 '겨울이 왔다면 봄 또한 멀지 않으리' 라는 말이 떠오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