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중한 일상

점심 소고기볶음 스벅 티라미슈

직진하는후니 2022. 6. 15. 15:12

점심 식사로 소고기볶음을 만든다. 내가 만든것은 아니고 어머니께서 만들어 싸주셨던 음식인데 2주째 냉장고 냉장실에 있던걸 '아차' 하며 생각나서 늦기전에 볶는다.

 

양념에 절어 있던 소고기는 몇일을 냉장실에 놓아두어도 크게 상관이 없다고 한다. 후라이팬에 센불을 올리자 금새 치이익 하는 소리와 함께 소고기가 익기 시작하며 야채와 버섯을 투척하고 주걱으로 휘휘 저어준다.

 

소고기와 함께 된장찌개 국물을 준비한다. 된장찌개도 먹기 좋게 팩으로 얼려져 있어 끼니때 한팩씩 꺼내어 먹게 되는데 많이 끓여서 조금 짠맛이 느껴진다. 이럴땐 물을 조금 더 붓고 팔팔 끓이는 것이 상책

 

점심식사를 마치고 가까운 스타벅스에서 티라미슈와 아메리카노를 홀짝홀짝 마신다. 따스한 봄날씨와 함께 너무나도 여유로운 낮시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