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카페&여행

메이필드 호텔 뷔페 캐슬테라스 평일 런치 고급스러운 맛

직진하는후니 2022. 6. 28. 17:57

 

오늘은 사치를 부려보자~ 맨날 먹던 구내식당의 5,500원짜리 밥을 뒤로하고 호텔에서 고급스러운 음식들을 만끽해보자는 다수의 의견이 취합되어 메이필드 호텔로 향한다.

 

입구에 들어오면서 발렛 파킹이 가능하다는 펫말을 보았는데 2만원이란다. 음.. 나중에 돈이 차고 넘쳐서 성공을 하더라도 굳이 발렛파킹은 하지 않을것 같다. 쓸떼가 없으니깐~

 

5성급의 호텔 답게 산책로가 멋드러지게 펼쳐진다. 아직 식전이기 때문에 주변 구경은 배를 든든하게 채우고 하기로 하고 뷔페로 향한다.

 

뷔페의 명칭은 캐슬테라스이다. 1층 출입구에서 왼쪽으로 향하면 어렵지 않게 입구를 찾을수가 있다.

 

쿠우쿠우 뷔페와 창원에서 먹던 5만원 이하의 저가 뷔페들에 익숙했었는데 캐슬테라스의 87,000원짜리 뷔페를 먹으니 일단 기분이 좋아진다.

 

초밥의 종류가 많지는 않으나 식감이 부드럽고 쫄깃하다. 가격이 있다보니 저렴한 식재료를 사용했다는 생각이 드는 음식은 1도 없었다.

 

대략 5접시 정도를 먹은것 같다. 한가지 아쉬운 점이 있다면 직원분이 자리를 배정해주었는데, 앞뒤로 아주머니들 사이에서 소음이 너무나도 심했다. 조용한 분위기에 잔잔한 음악을 들으면서 먹었으면 더욱 만족도가 높았지 않았을까?

 

디저트를 먹는다. 여기 청포도 젤리 같은 디저트가 젤 맛있어서 3번 정도 먹은것 같다.

 

아이스크림을 퍼온다.

 

개인적으로 커피가 젤로 맛있다. 같이 간 사람들 모두 입을 모아 고급진 원두를 쓰나보다~ 하면서 커피맛을 극찬한다.

 

산책을 나왔는데 이집트 대한민국 축구 친선경기가 있었던 날이라 이집트 대표팀 스탭들이 보인다.

 

이곳은 미니쿠퍼 전시장인것 같다? 는 생각은 잠시, 차박의 느낌으로 바베큐를 즐길수 있는 호텔의 옵션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