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에서 유통기한이 지난 식용유 버리는법 궁금하셨죠? 저는 식용유는 아니지만 엑스트라버진 올리브유가 유통기한이 지나버리는 덕에..ㅜㅜ 아깝지만 버려야 하는 상황이 되었는데요. 올리브유의 경우 2달 정도는 지나도 무난하게 사용이 가능하지만 그 이상 지나면 아깝다 생각하지 말고 버리는 것이 좋습니다.
예전에 알리올리오 파스타 만들때 구매했던 제품인데 파스타 외엔 특별히 해먹은게 없어서 결국 버리는 사단이 나게 되었네요.
식용유 버리는법 절대로 하면 안되는 2가지
싱크대 안되요
싱크대에 버리면 배관을 타고 줄줄 흘러갑니다. 첫번째는 물과 기름은 절대로 섞일 수 없기 때문에 배관이 금새 막힐수가 있어요. 하지만 배관이 막히지 않더라도 모든 물들은 결국 하수종말처리장으로 흘러가게 되어 있는데 거기에 둥둥 떠다니는 기름이 있다면 결국 환경오염을 시키는 것이기 때문에 싱크대에는 절대로 버리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변기에도 안되요
변기도 마찬가지에요. 가정에서 버리는 장소만 다를뿐 결국 싱크대 배관이나 변기 배관이나 동일하기 때문에 환경오염의 원인이 됩니다. 때문에 유통기한이 지난 식용유는 후라이팬에 부어서 키친타올로 닦아 일반쓰레기비닐에 버리는 것이 최고의 방법이랍니다.
준비물
먼저 키친타올과 후라이팬, 그리고 비닐장갑을 준비합니다. 간혹 키친타올이 아깝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있는데 생각보다 얼마 쓰지 않아요. 새것을 뜯어 닦아도 많은 양을 쓰는것이 아니기 때문에 아깝다 생각하지 마시고 준비해주세요.
식용유 버리는법
1.후라이팬에 붓습니다. 한번에 다 붓게되면 키친타올이 제대로 흡수하는데 너무 힘드니 조금씩 조금씩 붓는것이 좋아요.
2.슥슥 키친타올로 골고루 흡수시켜 줍니다. 이때, 키친타올을 넉넉하게 사용하는 것이 좋아요. 흡수가 제대로 되어 있지 않은 상태에서 일반쓰레기 봉투에 넣게 되면 나중에 구멍이 생겼을때 줄줄 흘러 나오는 상황을 맞이할 수가 있기 때문이죠.
소량을 붓고 닦고 하는것이 귀찮다면 많은 양을 한번에 도전해보는 것도 좋습니다. 키친타올만 넉넉하게 있다면 대량의 식용유도 문제없으니까요. 식용유 버리는법 어렵지않죠? 귀찮다 생각하지 마시고 우리 모두 환경을 소중히 생각하는데 앞장서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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